코로나 팬데믹 이전 이미 오래전부터 환경파괴에 따라 우리 인류가 맞이할 재앙 중 새로운 전염병의 출현을 우려하는 목소리는 항상 있어 왔다.환경파괴의 가속화에 따른 경고였다. 그리고 결국 우린 코로나 팬데믹을 맞이했다.
관련 20년전인 2000년 1월 2일자 기사를 하나 보자.
[2000신년]새로운 시대 의학/새로운 전염병의 출현
그리고 오늘(4월8일) 이탈리아 최대 신문 코리에레 델라 세라의 기사다. 홍콩 남부의 연구자들이 바다에 있는 수백 개의 마스크를 발견. 중국만 해도 하루에 2 억 개의 마스크가 생산되는데, 이 대부분의 경우 폴리 에스테르 또는 폴리 프로필렌으로 오염이 심하며, 문제는 이런 수십억의 마스크가 바다에서 끝날 것이다.
아직 우리는 정신을 못 차렸다.
우리가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는다면, 코로나 같은 수백만 종의 새로운 바이러스가 오염과 파괴로 서식지를 잃은 자연 생태계의 동물 등 구성요소를 통해, 또 온난화로 녹아버린 빙하를 통해, 인류에게 다가올 것이다.
코로나19 에서 우리 인간은 단 한 가지 신종 바이러스에도 얼마나 취약한지 악몽을 겪고 있다. 경제와 이익을 위해 환경 파괴의 경고를 무시한 인간의 오만의 결과임에도 여전히 코로나19가 환경파괴의 필연이라기 보다 개별적 재앙이고, 우연이고, 다 ‘그들’ 잘못이라고 소리친다. 우리 세대는 지구의 경고를 더 이상 무시해서는 안될 심각한 때에 와 있다. 어쩌면 과거 공룡들처럼 우리 인간도 지구에서 한 시기의 흔적으로 남을 수 있다.
-샵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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