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의 세계화와 관련 오늘은 안동 찜닭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우리가 요리를 세계화 할때 특정 지역의 전통임을 개념으로 설명하기 보다는 먼저 보편성에 기반을 두고 접근하는 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안동지역의 유명한 닭요리인데 너무 맛잇어서 다른 지방에서도 사람들이 맛보러 몰려오고….
(It is so delicious that many people from other regions are rush to come and taste….)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하면 세계화 안됩니다.
안동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한테 그 요리를 어필할 때는 먼저 식재료 와 조리법 , 그 다음 그 음식의 이름, 그리고 나서 스토리로 가야 합니다.
따라서 안동찜닭의 브랜드 포지셔닝은
안동의 매운 소스로 한 찜 닭.
Steamed Chicken in AnDong Spicy Sauce
이러면 됩니다.
어떤 분은 매운맛은 세계화에 보편적이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절대 안그렇습니다.
매운맛 자체를 특성화 하는것은 아주 좋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의 사천 음식 처럼 매운것만 특성화 한 식당도 있으니까요.
관련 : 초절정 대륙의 매운맛 ,사천(四川) 음식, 호남 (湖南)의 모택동 홍샤오러우 (紅燒肉)
그럼 만들어 보겠습니다.
요즘은 한식을 얼마든지 세계화 하기에 좋도록 한국의 소스를 전세계에서 구하실 수 있어 더욱 편합니다.
대구 동인동의 갈비찜도 소스가 있어서 쉽더라구요.
관련 : 대구 매운 갈비찜
이처럼 같은 회사인 샘표의 안동 찜닭 소스로 안동 찜닭을 만들겠습니다.
안동 찜닭 소스는 한인마켓에 가시면 구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알기론 전세계 거의 대부분 한인 마켓에 있는걸로 아는데 없으면 구해달라고 하세요.
샘표 간장이 전세계에 퍼지므로, 함께 쉽게 디스트리뷰션 됩니다.
당면은 미리 한 시간 정도 불려 주시구요,
닭고기는 청양 고추, 통마늘, 양파, 대파를 넣고 푹 삶으신 후 체에 건져 내셔서 육수와 닭은 준비하시고, 그리고 그 육수에다가 위의 안동 찜닭소스를 넣으시고, 닭고기와 불린 당면, 팽이 버섯, 시금치, 마른 고추를 넣고 약하게 익혀 주시면 완성됩니다.
밥과 함께 드시라고 하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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