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공개된 테이프에서 오사마 빈 라덴이 미국 부시 대통령과 미국인들에게 일독을 권한 윌리엄 블럼의
<불량 국가: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에 대한 안내서> (The Rogue State: A Guide to the World’s Only Superpower)
을소개합니다.이 책의 저자 블럼은 미국을 제국주의라고 규정하며 “미 제국주의를 끝장내지는 못한다고 할지라도 최소한 진행을 더디게 하는 것, 적어도 야수에게 상처를 입히는 것”이 자기 인생의 사명이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이 야수는 전 세계적 고통의 원인”이기 때문이라는 것이죠.블럼은 미국이 이라크 전을 준비하고 있었던 2002년 가을, <뉴욕타임스>에 이라크 전을 반대하는 전면광고 게재에 참여했던 사람들 중 하나기도 합니다.빈 라덴은 지난주 공개된 테이프에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만약 부시가 거짓말과 압제를 계속하고자 한다면 <불량국가>라는 책을 읽기를 권한다.그 책의 서문에는 내가 대통령이라면 미국의 공격을 멈추게 할 것이다. 첫째, 나는 모든 미망인들, 고아들, 그리고 고문을 당했던 사람들에 대해 사과할 것이다. 그리고 미국은 영원히 다른 국가들에 대해 간섭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할 것이다’라고 쓰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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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ue State, 3rd Edi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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