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만 하더라도 불황이나 위기 등에서는 꼭 빠지지 않는 것이 일본식 경영 방식에 대한 컨설팅이었다. 한때 ’경영의 신’ 이라고 불리기도 한 마쓰시타 고노스케를 예를 들지 않더라도, 한국에선 일본식 경영이 “정도”인것 처럼 이야기 되기도 했다. 일본의 3대 기업이라면 대체적으로 마쓰시타(파나소닉), 소니, 그리고 혼다를 생각했었다. 당시 세상은 일본이 만들었다고 할 정도로 일본은 엄청난 듯 했다. 그런 일본에서 한동안 살았던 나에게 있어서 고민은 과연 한국이 일본을 이기는것이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었다. 늘 생활 곳곳에서 본 모든 면에서 탄탄한 점 때문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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